SK하이닉스는 25일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추석연휴기간에도 이천과 청주의 생산라인이 24시간 가동된다고 밝혔다. 이에 이천과 청주 각각 4곳의 사내식당에서는 추석에도 근무하는 임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추석 당일인 27일 송편과 모듬전 등 명절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향에서 명절을 보내는 구성원들과 구성원 가족들의 편안한 귀향을 위한 버스도 운행한다.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주요 도시 34곳을 연결하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회사로 돌아오는 귀사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탑승 요금은 전액 회사가 부담한다.
이날 이천에 위치한 주라장애인쉼터 장애우와 SK하이닉스 직원들은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SK하이닉스 D램 PKG1팀 안주영 기장은 “정기적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특별히 추석을 맞아 문화체험을 함께해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작은 배려와 서로를 위한 마음이 전달돼 지역사회, 임직원 모두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