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17개국 대학생, 세빛섬에 모인다"

전세계 대학생 2500여명, '문화 교류의 밤' 행사 열어
  • 등록 2015-03-20 오후 2:02:35

    수정 2015-03-20 오후 2:02:35

세빛섬의 야경. 효성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공동주최하는 ‘2015 세계대학생모의유엔총회(이하 월드문)’가 20일 밤 8시부터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다.

전세계 117개 대학생 2500 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리는 문화 교류 행사인 ‘태극 페어웰 파티(Farewell Party)’에서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통일 한국의 미래를 소망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전세계 젊은 대학생들의 화합을 다지고 문화를 교류하는 자리이다. 이날 저녁행사의 의상콘셉트는 조화와 평화를 상징하는 태극기의 적색, 청색 두색으로 정해졌다.

한반도의 분단, UN의 창립, 세계 2차 대전 종전 70년 해를 고려해 평화와 통일에 관한 주제를 채택했다. 외부 스크린에서 통일 관련 영상 상영을 상영하고, 페이스페인팅, 만국기 설치 등을 통해 문화교류의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참석자들은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세계모의유엔총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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