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銀 , 기준금리 0.25%p 인하(상보)

  • 등록 2015-02-03 오후 12:38:47

    수정 2015-02-03 오후 2:21:28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호주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RBA는 3일(현지 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2.25%로 내렸다. 재작년 8월 금리를 한 차례 조정한 이후 17개월만이다.

호주는 중국의 철광석 수요 급감 등으로 수출이 타격을 받으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금리 인하는 경기부양정책을 통해 호주 경기에 온기를 불어넣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금리가 인하되면서 호주 달러는 하락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도 호주달러 가치가 지금보다 더 떨어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날 국제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호주달러-미국 달러 환율은 0.7671달러로 전날보다 0.012달러 하락(호주달러 약세)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호주까지 통화완화 행렬에 뛰어들면서 글로벌 환율전쟁은 한층 격화하는 분위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달 통화완화를 발표한 이후 스위스, 덴마크, 캐나다, 싱가포르가 이 대열에 동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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