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는 “필리핀 세부 보홀섬 카르멘 마을 지하 56km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현지시간) 전했다. 필리핀 민방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세부 지진으로 인근 항구 일부가 붕괴됐으며 만다웨시 시장 지붕도 무너져 4명의 사망자 외에도 19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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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는 지진과 쓰나미 등 각종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2월에도 이 지역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43명이 숨지고 40여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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