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의 연일 매도세에 지수의 상승 탄력이 떨어졌고, 전날 대규모 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은 이날은 소폭 매수에 그치자 지수가 힘을 못 받았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41포인트(0.91%) 빠진 479.96으로 끝났다.
개인들이 62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5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고, 전날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외국인들은 11억원 매수에 그쳤다. 다만 기관이 하루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5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테마주로는 전자책 관련주가 장중 내내 강세를 보이다 장 막판 강보합세로 마쳤다. 전자책 단말기에 이동통신 기술을 접목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
교보문고와 업무협정 체결을 통해 전자책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아이리버(060570), 예스24(053280) 등이 상승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케이엠(08355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네오웨이브(042510)는 롯데가 신동훈씨의 최대주주 등극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선 코다코(046070)와 3엑스콘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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