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보합..추석전 홈쇼핑株 두각(마감)

0.59포인트 오른 512.20..거래량 저조
외국인·기관 이틀째 매수..탄력은 `미미`
  • 등록 2009-09-29 오후 3:28:30

    수정 2009-09-29 오후 3:28:30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만에 소폭 반등했다.

개인이 이틀 연속 팔자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저가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에 탄력은 크지 않았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9포인트, 0.12% 오른 512.20으로 장을 마쳤다.

이틀째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은 215억원, 기관은 140억원 어치 매도 우위로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은 반대로 2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27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닥 대장주인 서울반도체(046890)가 소폭 상승해 4만3000원대로 올라섰고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동서,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 태광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은 1% 넘게 하락했고 태웅과 동서 등도 각각 각각 1% 안팎의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혼조세가 나타났다. 그러나 추석 대목을 앞두고 소매유통업에 대한 특수 기대감이 커지며 홈쇼핑 관련주식이 두각을 나타냈다.

CJ오쇼핑(035760)이 9.23%, GS홈쇼핑(028150)이 6.01% 오른 덕분에 통신방송서비스업종은 평균 3% 넘는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오락문화, IT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금속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음원 관련주는 음원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호평에 힘입어 KT뮤직(043610), 엠넷미디어(05620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레미콘 제조업체인 영산콘크리트공업의 우회상장 소식이 전해진 쎄니트(03776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감자 후 거래를 개시한 네오웨이브(042510)가 이틀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우리담배판매(016670)는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찍었다.

이밖에 카엘(082270)이 췌장암 치료제의 임상실험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상승세를 보였고 동일금속은 저평가 인식이 부각되며 상한가로 솟았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 첫 상장한 케이엔더블유가 장초반 선전에도 불구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김종학프로덕션(054120)은 경영 참여를 선언했던 박석전 예스큐홀딩스 대표이사가 지분 일부를 처분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예림당(036000)은 자사주 처분 소식에 큰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6억4797만주, 거래대금은 1조6997억원으로 적은 편이었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40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9개를 비롯한 504개 종목이 내렸다. 9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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