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공무원 9급 필기 경쟁률 10.4대 1

필기시험 오는 22일 전국 동시 실시
1만 2307명 선발에 12만 8334명 원서접수
전 연령 감소에도 50대 응시자 늘어
  • 등록 2024-06-18 오후 12:00:00

    수정 2024-06-18 오후 12:00:00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2024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평균 경쟁률이 10.4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쟁률 10.7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채는 1만 2307명 선발 예정에 12만 8334명이 지원해 10.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응시자 수는 지난해 15만 487명보다 2만2153명 줄었다.

모집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6996명 선발에 9만 1141명이 접수해 13.0대 1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군은 5311명 선발에 3만 7193명이 접수해 7대 1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36.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충남이 6.1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광주 다음 대구 33.4대 1, 부산 18.9대 1순 이었다.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충남 다음 충북 6.5대 1, 강원 7.2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세~29세가 50.5%(6만 4891명)로 가장 많았고 30세~39세가 36.6%(4민6952명), 40세 이상이 12.3%(1만5847명), 19세 이하가 0.5%(644명)를 차지했다. 50세 이상도 1.6%(2016명)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대비 모든 연령층에서 응시자 수가 줄어들었지만, 50대 이상 응시자 수는 지난해 1891명에서 오히려 늘어났다.

접수 인원 중 여성 비율은 57.5%(7만3803명), 남성 비율은 42.5%(5만 4531명)로 집계됐다. 여성 비율은 지난해(58.7%)보다 다소 하락했다.

한편 필기시험은 오는 22일 17개 시·도 시험장에서 동시 실시된다. 시·도별 시험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시·도 누리집 및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필기시험 결과는 7월 중 각 시·도 누리집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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