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케이팝의 맹주 방탄소년단(BTS)의 일대기를 다룬 만화책이 미국에서 출간된다.
| 틸다웨이브 코믹스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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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국의 출판사 틸다웨이브가 ‘페임(fame)’ 만화 시리즈의 신작으로 ‘페임:BTS’를 오는 10일 종이책과 디지털로 출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페임은 가수와 배우,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의 일대기를 만화로 소개하는 시리즈물이다. 가수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50센트, 배우 제니퍼 로렌스,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등을 주인공으로 다뤘다.
페임:BTS에는
하이브(352820)의 아이돌그룹 BTS가 2013년 데뷔해 글로벌 팝스타로 성장하고, 군에 입대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담았다. 로이터는 한국이 18~28세 남성들이 핵무장한 북한을 방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8~21개월 동안 군 복무를 해야한다는 점도 소개했다. 또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수상 경력이 있는 클래식 음악가 등 일부는 군면제를 받거나 복무 기간이 짧다는 점을 거론하며 일부 의원들이 BTS의 군 면제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BTS 멤버 7인 전원은 현재 군 생활 중이다. 지난해 12월12일 지민, 정국이 멤버들 중 마지막으로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들은 RM, 뷔, 지민, 정국이 전역하는 2025년 6월 이후 ‘완전체’로 활동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