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3년 만에 ‘클린 히말라야 트레킹’…이시영 등 참여

쓰레기로 인한 히말라야 산림 파괴 경각심 고취 위해
임직원, 배우 이시영, 유튜버 오지브로 등 구성
2주간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 및 쓰레기 수거
  • 등록 2023-10-17 오전 11:05:09

    수정 2023-10-17 오전 11:05:09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가 네팔 히말라야 환경 정화 활동인 ‘2023 클린 히말라야 트레킹’ 프로젝트를 벌인다.

이 트레킹은 산에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한 산림 파괴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히말라야 산림 보호를 위한 등산객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됐다.

프로젝트팀은 블랙야크 임직원과 셰르파, 블랙야크 DNS 익스트리머인 배우 이시영과 유튜버 오지브로, 지난 4월 진행된 블랙야크 클럽데이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된 BAC 명산 100 완주자 등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약 2주간 안나푸르나 서킷을 트레킹하며 주변 쓰레기를 직접 수거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블랙야크의 다양한 고기능성 제품을 착용하고 브랜드 시작점인 히말라야의 광활한 자연과 마주하며 ‘히말라얀 오리지널’이라는 블랙야크의 정체성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준석 블랙야크 부사장은 ”펜데믹 이후 중단된 클린 히말라야 트레킹을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재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산을 사랑하는 브랜드와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경험할 히말라야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도전의 가치를 모두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클린 히말라야 트레킹’ 프로젝트는 3차에 나눠 진행되며,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한 1, 2차 선발대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올라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사진=블랙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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