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제사회 제재로 환경사업 영향”…제재 완화 요구

  • 등록 2017-09-10 오후 10:13:52

    수정 2017-09-10 오후 10:13:52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 조치로 환경분야 협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경준 북한 국토환경보호상이 태국에서 열린진행된 환경과 개발에 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급(장관급) 회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5~8일 방콕에서는 ‘환경에 관한 아시아·태평양 장관급 서밋’이 개최됐다. 통신에 따르면 김 환경보호상은 “미국의 강권과 전횡의 산물인 제재 결의들은 조선 인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엄중히 침해할 뿐 아니라 환경 분야의 국제적 협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엔환경계획과 유엔공업개발기구의 협조로 진행 중인 사업의 미추진을 예로 들었다.

그는 또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와 유엔환경계획(UNEP)은 공화국에 대한 제재가 환경 분야의 국제적 협조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데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며 대북제재 완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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