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靑5자회동 참석…대변인 배석거부 유감"

"靑, 대변인 배석 거부로 국민의 알권리 침해"
  • 등록 2015-10-22 오전 11:33:35

    수정 2015-10-22 오전 11:34:01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청와대에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원내대표 간 5자회동에 참석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오늘 청와대 회담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중단하고 경제살리기와 민생에 전념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가감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있는 박근혜 정권에 국민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대통령은 국민 앞에 분명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새정치연합은 5자회동에 대변인 배석을 거부한 청와대에 대해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김 대변인은 “오늘 청와대 회담에 대변인이 배석해야 한다는 우리의 주장을 청와대가 끝내 거부했다. 청와대는 대변인이 배석할 경우 깊이 있는 대화를 하기 어렵다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대고 있다”며 “청와대의 이해 못할 처사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면한 최대 국정 현안이 민생과 교과서 국정화 문제 등에 관해 대통령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국민들께 정확하게 알리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들은 그 내용을 알 권리가 있다”며 “청와대의 거부로 이같은 국민들의 권리는 상당히 침해받게 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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