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JYP Ent.(035900))는 아이돌 그룹 GOT7이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YOUKU TUDOU(요쿠투도우)와 함께 GOT7의 리얼리티 ‘아이갓세븐’을 제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오는 22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요쿠투도우는 올 초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갓세븐’ 기획과 제작에 대한 세부조율을 마치고 프로그램 촬영에 돌입했다. 프로그램 제작은 양사의 합작 투자로 진행된다.
GOT7의 리얼리티를 제작 방영하는 요쿠투도우는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로, 글로벌 플랫폼이 제한된 중국에서 점유율80%, 이용자수 월 4억 5000만명의 보유한 업계 1위 기업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업계 최초로 중국 메이저 플랫폼들과 콘텐츠 유통 수익모델을 확립하며 자사 아티스트들과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아이갓세븐’을 시작으로 향후 요쿠투도우와 JYP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공동제작, 커머스 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22일로 예정돼 있는 ‘아이갓세븐’의 방송이 시작되면 요쿠투도우를 통한 GOT7과의 인터렉티브 활동, 중국판 특별 편집본 등을 현지 팬들에게 공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SBS MTV를 통해 4월 22일부터 동시 방송된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GOT7의 아이갓세븐의 방영 소식이 알려지며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에서도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아이돌 그룹 ‘GOT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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