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지난달부터 학습지 교사들이 대규모로 경쟁사인 대교(019680)와 교원으로 이동했다는 소문에 휘말리고 있다.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일련의 사태를 겪으면서 학습지 교사들이 불안감을 느꼈다는 것. 이로 인해 좀더 안정적인 경쟁업체로 대거 몰린다는 소문이다.
그러나 씽크빅 측은 전혀 근거없는 소문이라는 설명이다. 씽크빅의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계속 소문이 돌고 있는데 사실무근이다”라며 “오히려 2분기보다 3분기 교사 수는 더 늘었고, 일부 그만 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다른 업체로 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씽크빅을 고달프게 하는 건 또 있다. 바로 경쟁업체들이 씽크빅 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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