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제는 기본료 2만8000원부터 8만7000원까지로 폭넓다. 신규 가입시 2만8000원짜리 요금제의 경우 기존 통신사의 3만4000원에 맞먹는 음성 1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100MB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 중이던 단말기에 유심을 교체해 가입하면 월 2만원에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세텔레콤의 ‘스노우맨’은 노년층이나 외국인들에게 적합하다. 음성 통화 위주 사용자는 기본료 5500원에 초당 1.8원을 내는 ‘음성표준’을, 스마트폰 이용자는 기본료 2만2000원에 통화 100분, 데이터 500MB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실속 22’가 적당하다. 또 ‘음성표준’ 가입자에게는 월 10분, ‘음성정액10(월 기본료 1만원)’ 가입자에게는 30분의 무료 국제전화를 제공한다. KCT와 온세텔레콤의 경우 단말기를 판매하지 않으며 기존 휴대폰에 유심을 꽂아 사용해야 한다. 회사별로 와이파이를 쓰려면 별도로 요금을 내야 하나 특정 금액 이상 상품은 무료로 와이파이를 제공하기도 한다. 온세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비싼 요금제를 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이용패턴에 맞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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