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회사채 발행 6건..휴가라 `썰렁`

금액으로는 6335억원..이번주 절반
  • 등록 2009-07-31 오후 5:01:19

    수정 2009-07-31 오후 5:01:19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8월 첫째주 회사채 발행 건수는 6건에 그칠 전망이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월3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발행되는 회사채는 우리투자증권이 주관하는 LG전자(066570) 53회차 1900억원을 비롯 모두 6건에 불과하다. 이는 이번주 계획 19건보다 13건이나 줄어든 수치다. 금액으로는 6335억원으로 이번주의 1조2900억원의 절반 수준.

채권종류별로 보면 무보증 일반 회사채가 3건에 4900억원, 금융채가 2건에 500억원, 외화표시채권이 1건에 935억원(7300만달러) 발행된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4835억원과 차환자금에 1500억원.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회사채 발행이 급감했다"며 "대한항공(003490), LG전자 등 A등급 이상 대기업의 발행 정도가 명맥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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