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DH오토웨어(025440)가 감자 후 거래 재개 이틀째 급락세를 보인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DH오토웨어는 전 거래일보다 9.10%(91원) 내린 9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DH오토웨어는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80% 무상감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는 11월 14일 상장됐고 전날 거래가 재개됐다. DH오토웨어는 전날에도 12% 넘게 떨어졌다.
아울러 DH오토웨어는 감자와 함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달 신주발행가액은 5대 1 무상감자와 할인율(25%)를 반영해 1차발행가 802원으로 결정, 증자 규모는 144억원 규모로 조정했다. 최종 발행가액은 내달 11일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