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글래드 제주, 반려견 특화 서비스 실시

메종 글래드 제주의 펫 프렌들리 객실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메종 글래드 제주는 반려견 동반 여행을 위한 ‘펫 프렌들리 룸’과 대규모 ‘펫 그라운드’를 제주도 도심 속 호텔로서는 최초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객실은 펫 헤리티지 스위트와 펫 헤리티지 프리미엄 등 모두 13개를 갖췄고, 각 객실에는 고급 펫 베드와 펫 스텝, 식기 등을 준비했다.

호텔 2층의 야외 공간에는 100여 평 규모의 펫 그라운드를 조성해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야외 산책로 ‘메종 힐스’에서는 반려견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반려견 유모차 대여 서비스와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드는 수제 펫 메뉴, 반려견 행동 클리닉 프로그램 등 반려견 동반 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펫 객실 투숙의 경우 성인 2인과 함께 객실당 소형 반려견 1마리가 입실 가능하며, 펫 헤리티지 스위트의 경우 1마리 추가 시 5만원이 추가된다(세금 포함, 최대 2마리까지 입실 가능). 레스토랑이나 라운지 등 공용 공간 출입은 제한되며, 이외 공용 공간인 로비 등에 반려견과 함께 있을 때는 펫 캐리어를 이용해 이동해야 한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펫 객실 개장을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펫 프렌들리 객실 체험 투숙권과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오픈 이벤트를 11월 7일까지 진행한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메종 글래드 제주가 반려견과 함께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펫팸족’을 위한 객실과 서비스를 마련했다”라면서 “제주시 유일한 펫 프렌들리 호텔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을 계획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