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은 ‘한국 명산의 사계’ 기념주화 4종을 다음달 29일부터 교부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 출처: 한국은행 |
|
| 출처: 한국은행 |
|
| 출처: 한국은행 |
|
| 출처: 한국은행 |
|
기념주화는 국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태백산을 배경으로 한다. 한라산은 봄을, 지리산은 여름을, 설악산은 가을을, 태백산은 겨울을 표현했다.
주화 앞면은 사계절 특징을 잘 나타내는 자연경관을, 뒷면은 각 산의 등고선과 높이를 표시한다. 앞면은 창문을 통해 산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사각 프레임을 적용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실시된 구매예약 접수량은 총 3만2756장으로 집계됐다. 한은은 총 구매예약 접수량이 발행량 4만장을 하회함에 따라 공개 추첨없이 교부할 계획이다.
주화 교부 수량은 다음 달 4일 오전 11시에 안내된다. 여러 예약접수기관에 중복 신청해 1인당 신청 한도를 초과했거나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신청했을 경우 교부수량이 신청수량보다 적을 수 있다. 신청자는 신청 기관 홈페이지 등에서 교부 수량을 조회할 수 있다. 교부수량이 신청수량보다 적은 경우 신청금 환급이 예약신청서에 기재한 계좌번호로 환급된다.
미달 물량은 한국조폐공사가 내년 1월 중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시 판매할 방침이다. 단품은 각 6만3000원(액면가 5만원), 4종 세트는 23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