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카메라 3종 출시…“여성·입문자 시장 공략해 1위 굳힌다”

미러리스 EOS M10, DSLR EOS 760D, 하이엔드 콤팩트 G5X 3종
  • 등록 2015-10-14 오후 1:56:14

    수정 2015-10-14 오후 1:56:14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올해 하반기 카메라 시장을 공략할 엔트리급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상반기 전문가·마니아 시장을 겨냥해 5000만 화소의 EOS 5Ds 등 중고급기를 대거 출시한 캐논이 이번에는 여성과 입문자 시장쪽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카메라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14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미러리스 카메라 ‘EOS M10’, DSLR ‘EOS 760D’ 하이엔드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5 X’를 공개했다.

먼저 EOS M10은 캐논 대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 시리즈’의 라인업을 확장한 엔트리 미러리스 카메라로 여성층이 주타겟이다. 간편한 사용성에 소형·경량화된 바디, 기존 번들 렌즈 대비 약 27% 작아진 신규 번들 렌즈, 상단 180도 틸트 LCD와 예쁜 피부 효과 기능, Wi-Fi/NFC 등 무선 공유 기능까지 담았다.

특히 미러리스를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맞게 화이트, 블랙, 북유럽 감성의 블루이쉬 그레이 등 총 3가지 라인업을 선보였다.

파워샷 G5 X는 2000년 G1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누적판매 700만대를 돌파하며 사랑 받고 있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제품이다. 약 236만 도트 OLED 고정밀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하고, 1인치에 이르는 대형 이미지 센서와 조리개 밝기 F1.8~2.8의 고사양 렌즈를 탑재해 다양한 상황에서 고화질의 사진을 구현한다.

최적화된 광학식 손떨림 보정(Image Stabilizer)기능을 제공해 안정적인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다양한 렌즈를 활용해 고화질의 사진을 찍고자 하는 액티브 유저를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준중급 DSLR 카메라 EOS 760D도 출시한다. 약 2420만 화소의 CMOS 센서를 탑재해 높은 해상도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며 영상처리엔진인 디직6(DIGIC 6)를 장착해 초당 약 5매의 연속 촬영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상용 감도는 ISO 100~12800까지 지원하며 최고 25600까지 확장 가능하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의 손숙희 부장은 “캐논은 올해 국내 카메라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로 확고한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번 엔트리 라인업 강화를 통해 그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플레이샷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20~30대, 여성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EOS M10의 가격은 캐논 이스토어 기준 59만 8000원(번들렌즈 포함)이다. EOS M10 구매 후 정품 등록을 완료한 고객에게 선착순 5000명 한정으로 페이스커버 1종을 증정한다.

파워샷 G5 X는 89만 9000원이다. 12월 31일까지는 파워샷 G시리즈를 구매하고 정품 등록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7만원의 캐시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예정이다.

EOS 760D는 바디는 94만 8000원이며, EOS 760D와 EF-S 18-135mm F3.5-5.6 IS STM KIT는 134만 8000원이다. 12월 31일까지는 바디와 렌즈로 구성된 EOS 760D 퍼펙트 매치 키트를 구매하고 정품등록을 한 고객 중 선착순 2000명까지 한정으로 21만원 상당의 배터리 그립과 추가 배터리를 증정한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모델들이 14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회에서 미러리스 EOS M10, DSLR EOS 760D,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G5X를 소개하고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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