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4일 ‘광복 70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신청한 6·15 공동선언 남북 공동행사를 위한 사전 접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남측 준비위원회 이창복 상임대표를 비롯한 대표단 8명은 오는 5일 중국 심양(瀋陽)에서 북측 준비위 관계자들과 만나 공동 행사 개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행사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이라며 “공동 행사 자체의 승인 여부는 구체적인 안이 들어오면 검토를 거쳐 추후 별도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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