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세계 16개국서 '두산인 봉사의 날' 동시 진행

158개 사업장 1만여명 '나눔의 축제' 참여
시설지원 등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 등록 2015-03-23 오후 12:06:32

    수정 2015-03-23 오후 12:06:32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두산은 23일 전 세계 사업장에서 동시에 ‘두산인 봉사의 날(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한 이 행사는 두산이 사업을 영위하는 곳에서 임직원이 각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을 찾아 공헌활동을 하는 행사다. 1회 때는 13개국 130개 사업장에서 진행했고 이번 행사에는 16개국 158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소외계층 방문 봉사, 지역 환경정화, 음식기부, 헌혈, 도로보수 지원, 복지시설 보수, 농촌 일손돕기 등 지역사회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국에서는 지역 커뮤니티센터에 휠체어용 입구를 설치하고 체코에서는 의료센터 시설 개보수를 지원했으며 인도에서는 빈민가 학교에서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있었다. 산책로 조성(미국), 책과 학습용 장난감 기증(브라질), 환경 정화 활동(중국)도 이뤄졌다.

이날 두산타워 앞 광장에서는 ‘따뜻한 가구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저소득층 가정에 보낼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정된 공간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수납장을 만들어 필요한 가구에 전달했다.

박용만 회장은 국내외 임직원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 임직원이 같은 날 한 마음으로 주변에 온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남다른 책임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모두 힘을 모아서 ‘두산인 봉사의 날’을 두산의 새로운 전통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박용만(오른쪽 두번째) 회장이 23일 ‘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두산인 봉사의 날) 행사를 맞아 서울 중구 을지로 두산타워 광장에서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따뜻한 가구 만들기’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박용만(오른쪽) 회장이 23일 ‘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두산인 봉사의 날) 행사를 맞아 서울 중구 을지로 두산타워 광장에서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따뜻한 가구 만들기’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 관련기사 ◀
☞ [특징주]두산인프라코어, 하락…'PEF가 DICC 경영권 매각?'
☞ 두산중공업, 신규 수주로 실적 개선 기대…투자의견↑-NH
☞ 두산, 지주회사 지정 제외 문제없다..'매수'-대신
☞ 두산인프라코어, 밥캣 덕에 '好好'
☞ 두산, 공정거래법 지주사 지정서 제외된다
☞ 두산인프라코어밥캣 홀딩스, 프리 IPO 추진
☞ 동반위·두산중공업, 동반성장·상생협약 체결
☞ 두산重, '성과공유제' 2차 협력사까지 확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