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 "빛가람 新시대 신년화두로 '일신월이(日新月異)'"

  • 등록 2014-12-26 오후 4:01:19

    수정 2014-12-26 오후 4:01:19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사진·64)이 ‘일신월이(日新月異)’라는 사자성어를 신년 화두로 정했다. ‘날이 갈수록 새로워진다’는 뜻이다.

조 사장은 26일 “한전은 117년 유구한 역사를 가진 백년기업이지만, 역사적인 본사 이전과 빛가람 새 시대를 맞아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각오로 ‘일신월이’를 신년화두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2만여 임직원이 매일매일 새롭게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 빛가람 혁신도시를 세계적인 에너지밸리로 만들자”며 “한전을 가장 스마트하고 투명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취임 첫 해인 지난해 ‘무신불립(無信不立)’을 신년화두로 정한바 있다. 대내외 소통을 강화해 구성원 간 서로 신뢰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였다.

올해는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을 화두로 제시했으며, 6년 만에 흑자전환 원년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전 직원이 ‘일신월이’하면서 흑자기조를 잘 유지하고 질적 변화를 추구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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