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연구원, 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MOU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3일 기업가정신 공동연구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경제의 활력과 재도약에 필수적인 기업가정신의 함양과 확산에 도움이 되는 관련 연구와 조사, 홍보 활동 등을 서로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활용되는 기업가정신 지표를 조사해 우리나라 창업 및 벤처의 실태를 적절하게 반영한 지수를 개발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정 여부를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 카우프만재단 등 해외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제 표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은 “우리 경제의 활력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기업가정신의 함양과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해 기업가정신 지수 개발과 이의 보급 확산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연구 조사가 이뤄져 우리나라의 창업환경을 제대로 반영한 객관적인 기업가정신 지수가 개발되고 널리 보급돼 젊은이들의 기업가정신의 함양과 실효성 높은 정책 제안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