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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지난해 12월 의장 취임 후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해외 경영 현장에 나서게 된다.
SK그룹은 “김창근 의장이 이번 방미 일정에서 최대 해외시장 중 하나인 미국 내 SK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성장을 독려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창근 의장은 지난해 12월 SK그룹의 새로운 경영방식인 ‘따로 또 같이 3.0’ 체제의 첫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 취임한 뒤, 최태원 회장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그룹을 차질 없이 이끌어 가는데 전념해 왔다.
김창근 의장은 “미국은 미국시장 자체의 의미도 크지만, 글로벌 시장의 척도가 되는 만큼 글로벌 성장의 선봉에 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현지 구성원들을 독려할 계획이다.
김 의장의 이번 방미에는 SKE&S 유정준 사장이 동행한다.
SK그룹은 1971년 선경직물 뉴욕지사 설립 이후 미국에서 지속적인 투자 및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15개 관계사가 19개 법인 및 7개 지사를 미국에서 운영 중인데, 주요 법인으로는 SK하이닉스Americas(반도체판매), SK루브리컨츠Americas(기유?윤활유마케팅), SKC Inc.(PET.EVA필름 생산·판매), SK글로벌 Chemical Americas(화학제품 트레이딩), SK Life Science(신약 개발 및 임상실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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