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유럽을 방문중인 이 사장은 이날(현지시각)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만난다. 이 사장은 지난 3일 유럽으로 출장을 떠났다.
|
이 사장은 하반기 앨런 멀럴리 포드 최고경영자(CEO)와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사장은 지난 2월에는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 회장을 만나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 사장이 자동차 자체에 관심 있는 건 아니고, 차세대 전자부품에 관심이 많다"면서 "자동차용 전기배터리, 반도체 등의 해외 마케팅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엑소르 산하에는 자동차 뿐 아니라 농업 건설장비, 금융, 부동산서비스, 관광,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등 굉장히 많은 사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이재용 삼성 사장, 폭스바겐 회장과 면담 ☞삼성, 유럽 통신사업자 엘리온과 전략적 제휴 ☞삼성전자, 글로벌 모바일 앱 공모전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