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株, `인텔효과 시들`..기관 매물에 `하락`

[업데이트]인텔 효과 반짝 이벤트에 그쳐
기관, 2779억원 순매도
  • 등록 2011-04-22 오후 4:30:00

    수정 2011-04-22 오후 4:30:00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인텔의 깜짝 실적 영향이 반짝 효과에 그쳤다. 국내 IT주들이 기관의 매도 공세에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22일 삼성전자(005930)는 2만4000원(2.59%) 떨어진 9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만에 하락세다.

전날 8% 가까이 뛰었던 하이닉스(000660)도 1% 넘게 빠졌다.

삼성전기(009150)삼성SDI(006400)도 1~2%대의 약세를 보였다. LG전자(066570)는 1%대 수준의 내림세를 보이다가 오후들어 힘을 내면서 소폭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기관은 IT업종에 대해 2779억원을 내다팔았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49억원, 992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인텔의 깜짝실적 영향이 향후 국내 IT주들의 상승흐름을 이어가는데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박중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9년 이후 인텔 효과가 이어진 것은 3차례 정도에 불과하고 그 기간도 대부분 2~3주 사이에 진행됐다"며 "IT주의 주도주 부각 여부는 여전히 물가와 환율의 변화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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