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60선 지지..`기타+프로그램 매수`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코스피가 1760선에서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1일 오후 2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9.84포인트(1.14%) 상승한 1762.59를 기록 중이다.

개인, 외국인, 기관이 모두 팔고 있지만, 국가지자체 및 기타법인이 적극 매수하면서 상승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87억원과 6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투신권과 연기금의 매도물량에 밀려 오후 들어 매도우위로 전환, 848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국가지자체 및 기타법인에서 2000억원이 넘는 순매수가 집계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2740억원의 매수가 유입되며 강세장을 지지하고 있다.

전기가스와 전기전자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특히 유통업이 꾸준히 상승폭을 늘리며 4% 이상 상승하고 있다. 기계, 음식료, 건설, 운수장비업종도 2~3% 가량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총상위주 중에는 S-Oil(010950), 롯데쇼핑(023530), 아모레퍼시픽(090430), 현대건설(000720), 두산중공업(034020), SK에너지(096770), 신세계(004170), 기아차(000270), GS(078930) 등이 모두 3% 이상의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NHN(035420)과 OCI(010060) 등은 2% 이상 빠지고 있다.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000660) 등 대표 IT주도 약세다.


▶ 관련기사 ◀
☞(특징주)S-Oil, 외국인 매수 몰리며 `연중 최고`
☞S-Oil, 예상보다 이익 더 많이 낼 것..`매수`↑-도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