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자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 2%대 떨어지고 있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3% 하락한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장중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전일 대비 5.4bp(1bp=0.01%) 더 오른 4.26%까지 치솟으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에 따라 미국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폭락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2.81% 하락했고 브로드컴은 3.27% 약세를 보였다. ASML도 1.70% 떨어졌고, AMD도 0.77% 내림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