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과
GS(078930)가 급등하고 있다. 정부가 이날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방향을 정하기 위한 첫 전략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이들 기업이 회의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14분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 대비 9.84% 오른 6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는 21.97% 오르고 있고,
GS우(078935)도 14.06% 급등 중이다.
이날 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심해가스전 개발과 투자유치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서울 석탄회관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 회의’를 열고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추진 현황과 시추 계획, 제도 개선, 투자유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대왕고래’를 비롯한 유망구조(석유·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큰 지질 구조) 시추 과정부터 ‘국익 극대화’를 원칙으로 국내외 투자를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 전략 회의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SK E&S, GS에너지 3사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