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나흘 만에 반등..기관 '사자'

실적 개선주, 1분기 성적표 공개 후 상승세
사물인터넷 관심 여전..관련주 급등
  • 등록 2014-05-09 오후 3:13:11

    수정 2014-05-09 오후 3:13:1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 투자가의 매수에 힘입어 나흘 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30포인트(0.6%) 오른 550.19로 마감했다. 2.05포인트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개장 후 잠시 주춤하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억원, 9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기관이 10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4.08%) 정보기기(2.12%) 의료·정밀기기(1.81%) 화학(1.62%)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디지털콘텐츠(-2.15%) 통신서비스(-0.3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1.41% 오른 4만67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서울반도체(046890) CJ E&M(130960) 동서(026960) 포스코켐텍(003670) 성우하이텍(015750) 등은 상승했다. 파라다이스(034230) SK브로드밴드(033630) 씨젠(096530) 바이로메드(084990) 등은 하락했다.

실적 개선 종목과 사물인터넷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1분기에 영업이익이 6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아바코(08393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바이오스페이스(041830) 이라이콤(041520) 등도 실적 개선을 앞세워 급등했다. 영우통신(051390) 삼지전자(037460) 등은 사물인터넷 수혜주로 꼽히며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대금은 1조7253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2억8677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59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308개 종목이 내렸다. 9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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