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석진)은 25일 오전 9시 45분에 3단계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양흑점 폭발은 9시 45분 3단계 → 10시15분 2단계 → 10시
| GOES 위성(미국 NOAA의 정지궤도 위성)에서 관측한 태양 X선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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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분 1단계 (상황 약화)로 기록됐다. 흑점은 폭발 규모에 따라 1~5단계로 분류된다.
이번 폭발은 태양면 왼쪽 가장자리에 신규 관측된 흑점 1990(S15E77)에서 발생했는데, 매우 활발한 활동성을 보이고 있어 태양 자전에 따라 후면으로 사라지는 향후 2주간 추가 폭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항공기 및 군부대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파통신에 약 1시간 동안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태양입자 유입 및 지자기 교란 등의 후속영향 발생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