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효성 부회장 “골 찬스를 만드는 것은 소통”

  • 등록 2013-10-02 오후 3:02:10

    수정 2013-10-02 오후 3:02:1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상운 효성(004800) 부회장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2일 ‘10월 CEO레터’를 통해 “10월은 내년도 경영계획과 목표를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임직원 모두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경영방침과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내년에는 사업이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소통을 축구경기에 비유했다. 그는 “축구경기를 보면 승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많이 꼽히는 것이 팀의 조직력”이라며 “찬스에서 골을 성공시키는 것이 기량의 문제라면 그 찬스를 만드는 것은 서로간의 소통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스타벅스와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소통 문화를 모범 사례로 꼽았다. 스타벅스에는 ‘스킵레벨 미팅’이라는 매니저를 제외한 나머지 매장 직원들만 참석하는 미팅이 있다. 매니저가 주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토론을 하기 위해서다.

구글도 금요일마다 ‘TGIF(Thanks God It’s Friday)’ 행사를 실시한다. 맥주를 마시며 직급이나 팀에 관계없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다.

이 부회장은 “효성도 ‘경영진과의 대화’나 ‘리프레시 데이(Refresh Day)’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얼마 전에는 회사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통통’ 게시판을 오픈했는데, 앞으로 이 게시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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