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와 도서출판 가디언이 함께 성인 남녀 439명을 대상으로 ‘가장 공감 가는 미루기 경험’(+복수응답)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 아침에 5분 더 자려다가 택시타고 출근하기(41.7%) ▲ 회식자리에서 분위기에 취해 집에 가기 미루다 만취된 상사 책임지기(19.3%) ▲ 회식 늦게 갔다가 사장님 옆자리에 앉기(16.2%) ▲ 기안서 작성 미루다가 마감일 놓쳐버리기(15.1%) ▲ 휘발유 더 싼 곳 찾다가 길가에서 차가 멈췄던 경험(14.3%) 등의 순이었다.
이어 ▲ 채용 일정 체크 미루다가 입사 마감일 놓치기(51.6%) ▲ 이력서 사진 촬영 미루다가 즉석 사진기에서 사진 찍기(16.4%) ▲ A 회사에 대한 자기소개서 수정을 마감일까지 미루다 급하게 붙여 넣기 잘못해 B 회사 이름 넣고 지원하기(11.7%) 등의 순이었다.
이어 ▲ 과제 제출 미루다가 낮은 점수 받았던 경험(48.1%) ▲ 마음에 드는 이성 친구, 결정적인 기회만 찾다가 고백도 못해보고 친구에게 빼앗기기(25.0%) 순이었다.
이들 성인 남녀들이 스스로 꼽은 자신의 ‘미루기 타입’으로는▲ ‘만약에’라는 말을 자주 하며, 스스로 결정하지 못해 일을 미루는 ‘사서 걱정형(22.8)’ 이 1위에 올랐다.
이어 ▲ 닥쳐야 일이 잘돼’라고 자주 말하는 ‘벼락치기형(21.0%)’ ▲ 늘 바쁘고 야근을 밥먹듯 하지만 마감일이 되면 구체적으로 해 놓은 일이 없는 ‘완벽추구 집착형(16.9%)’ ▲ 집에는 완성하지 못한 소품, 사용하지 않은 운동기구들이 널려 있는 ‘빈수레형(15.0%) ▲ 평범하고 반복되는 일상적인 것들을 자주 놓치는 ‘드라마형(11.4%)‘ ▲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삶에 과부하가 걸리는 ‘무조건 YES형(7.5%) ▲ 상사 또는 주위 사람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일부로 데드라인을 넘기는 ‘용두사미형(5.5%)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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