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3MW급 해상풍력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풍력전문 인증기관 독일 DEWI-OCC 형식인증
세계 해상풍력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등록 2011-03-15 오후 1:39:29

    수정 2011-03-15 오후 1:39:29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세계적 권위의 독일 인증기관 데비오시시(DEWI-OCC)로부터 국내 최초로 3MW급 해상풍력 시스템에 대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제인증 획득으로 정부가 앞으로 추진할 국산 해상풍력시스템의 보급 확대, 수출 상품화 등도 더욱 탄력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2006년 지식경제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3MW 풍력발전시스템은 지난 2009년 9월 개발을 완료하고 제주도 김녕에 실증 플랜트를 설치해 성공적으로 실험을 마친 바 있다.

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발전BG장)은 "이번 국제인증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자립 기반을 확보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풍력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두산중공업과 지식경제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서 `국제인증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한편, 덴마크 BTM Consult사에 따르면 세계 해상풍력시장은 연평균 30% 이상 성장, 지난해 3GW였던 누적 설치용량은 오는 2020년에는 74GW 규모로 20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3MW급 이상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의 경우 현재 덴마크 베스타스(Vestas), 독일 지멘스(Siemens) 등 소수의 업체들만 제작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2009년 제주도 김녕에 설치한 3MW급 풍력시스템 실증플랜트


▶ 관련기사 ◀
☞`해상풍력설비 첫 국제인증`..해외진출 길 열렸다
☞두산중공업, 멀리 보면 괜찮다..`매수`-씨티
☞[특징주]두산重, `실적 전망 예상하회+수주 지연`..`약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