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가 내주 올해 첫 글로벌 임원회의(GMM)을 연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이번 회의에 참석해 품질 경쟁력을 높일 것을 재차 강조할 전망이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글로벌 임원회의를 개최한다.
LG전자는 매년 1월 이 행사를 개최해 그 해 사업방향과 전략을 재점검하고 세계 각 시장 동향을 조망해 왔다. 특히 올해 회의는 `2011 LG전자 사업담당자회의`로 이름을 바꿔 행사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구 부회장은 `품질은 절대 타협할 수 없다`는 품질 책임경영 체제를 점검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2011년 핵심 과제를 강도높게 실행할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미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정신 재무장과 함께 올해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특유의 문화를 다시 이끌어 내 전임직원이 올해 창의적인 조직을 꾸려나갈 것을 독려할 예정이다.
글로벌 임원회의에는 구 부회장을 비롯, 해외법인장, 지사장 등 전 세계 모든 임원과 조직책임자 5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행사는 초청 강사 특별 강연과 각 국가별 혁신 사례 발표, 업계 동향 점검 등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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