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증시)"불확실성 해소+실적 모멘텀..전고점 넘어 레벨업"

한화證, "변동성 크겠으나 상승세 지속"
IT·소재·경기소비재株 추천
  • 등록 2010-07-01 오후 4:31:01

    수정 2010-07-01 오후 4:32:21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한화증권은 이번 달 국내증시가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전고점인 1750선을 넘어 한단계 레벨업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 상하단 밴드로는 1650~1820포인트를 제시했다.

최광혁 한화증권 연구원은 1일 `7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울퉁불퉁한 경로라도 경기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이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먼저 "경기 부양효과의 약화로 인한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유로존의 진통은 이미 예견됐던 이슈"라며 "예상했던 이슈가 터지면서 오히려 시장의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가시화되며 시장이 조정받고는 있지만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서 부정적으로만 해석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또 "2분기 실적시즌에서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이 경신되고, 3분기에도 높은 실적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2분기 어닝시즌까지는 실적전망에 피드백 효과가 나타나면서 상승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증시는 이미 지난 5월25일 코스피저점인 1532포인트를 변곡점으로 본격적인 상승 추세국면에 진입했다"며 "7월에서 8월 중반까지는 코스피가 전고점인 1750을 돌파하고 한단계 더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둔 8월 후반에서 9월 전후로는 실적이 고점을 통과했다는 우려가 부각되며 다소 조정받을 수 있다"면서도 "3분기말에서 4분기초에는 미국 실업률의 추세적 하락과 함께 민간의 자생적인 경기정상화로 증시가 한번 더 힘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중확대 추천 종목으로는 이익개선 속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IT·소재·경기소비재 종목을, 비중축소 종목으로는 산업와 헬스케어주를 제시했다.

7월 증시 상승을 이끌 톱픽으로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하이닉스(000660), 현대제철(004020), 현대건설(000720)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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