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5년만에 희망퇴직 실시

준정년퇴직제 상설화…올해 확대 시행
  • 등록 2009-01-08 오후 4:19:32

    수정 2009-01-08 오후 4:19:32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하나은행이 5년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086790) 소속 하나은행 노사는 이날 오전 `준정년퇴직자 특별퇴직금제도`를 도입하는 데 합의했다.

지난 2004년 희망퇴직을 실시한 이후 5년만에 시행하는 것이다.

이날 합의한 안에 따르면 매년 근속 15년이 넘는 만 45세 이상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준정년퇴직을 실시한다.

다만, 올해는 한시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신청 대상자는 관리자급의 경우 만 45세 이상 15년 근속자, 책임자와 관리자의 경우 13년이상 근속에 각각 만 42세, 38세 이상이 해당된다.

보상기준은 근속 년수와 나이에 따라 임금 22~31개월치가 지급된다.

하나은행 노조 관계자는 "노사가 준정년퇴직제를 상시화하는데 합의했고, 올해에 한해 확대시행키로 했다"며 "5년만에 처음으로 준정년퇴직제를 실시하는 만큼 그동안 수요가 누적돼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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