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노조, 사측에 임금협상 일임

  • 등록 2008-02-19 오후 6:24:32

    수정 2008-02-19 오후 6:24:32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 회사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을 사측에 일임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사측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조측은 성명서를 통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경영진에 대해 전폭 신뢰하며, 사측과 하나가 되어 경영목표를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 그룹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F1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사측과 힘을 합쳐 `2012년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과제를 달성토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일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노조가 어려운 결정을 해준 만큼 전 임직원의 뜻을 모아 회사의 성장에 힘쓸 것"이라며 "임직원 개개인의 고용안정과 후생복지 등 최적의 근무 환경 조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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