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지능형 업무로봇 개발 위해 오토메이션애니웨어와 MOU

SK C&C "주요 산업별 특화된 지능형 업무로봇 개발"
RPA 글로벌 1위 기업인 오토메이션애니웨어와 협력
  • 등록 2020-03-17 오전 10:46:18

    수정 2020-03-17 오전 10:46:1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SK C&C가 글로벌 선두 기업과 손잡고 제조·금융·통신·서비스 등 주요 산업별 시스템에 특화된 지능형업무 로봇 개발에 나선다.

SK C&C 는 로봇업무자동화(RPA) 분야 글로벌 1위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와 ‘RPA 기반의 디지털 전환(DT)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는 SK C&C가 보유한 인공지능(AI)·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종합 디지털 플랫폼·시스템 구축 역량에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RPA 기술 역량을 결합해 산업별 시스템 및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지능형 RPA 시스템 모델’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RPA는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핵심 기술로 자리잡는 추세다. 다양한 업종에서 RPA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예를들어 기업들은 RPA 도입을 통해 △각종 재무 데이터의 자동 입력·처리 △주문 데이터의 자동 입력과 매출 처리 △생산 원자재의 자동 주문 등을 통해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SK C&C 관계자는 “기존 RPA 도입 기업들은 올해 RPA 본격 확산을 위한 차세대 RPA를 검토하며 인공지능이 결합된 디지털 업무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지능형 RPA 시스템은 △빅데이터 고급 분석 △다중 소스 데이터 분석을 위한 비지니스 인텔리전스 △AI 기반의 기업 핵심 업무 지원 등 주요 산업별 핵심 시스템에서 기업 업무 전반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사는 기업별업무 특성을 분석해 관행적으로 처리하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핵심 업무별 최적의 RPA 적용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영역에서의 자동화는 물론 각 산업별로 특화된 업무 영역에서의자동화가 이에 해당된다.

양사는 먼저 대형 글로벌 플랜트 및 건설 분야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RPA 시스템을 개발, SK건설 조달 업무에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상국 SK C&C 통신·서비스 디지털 부문장은 “지능형 RPA 시스템 모델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한국 주요 기업의 핵심 시스템을 완벽히 수용하며 디지털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 줄 것” 이라며 “SK그룹 관계사들의 업무 자동화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개척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 위치한 3500개 이상의 기업에 170만개 이상의 업무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 '57세'의 우아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