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성능 미러리스카메라 NX500 출시

2820만 고화소 이미지 센서, 독자기술 이미징 프로세서 탑재
패스트·슬로우 동영상, 인터벌 촬영 등도 가능
  • 등록 2015-03-12 오전 11:00:00

    수정 2015-03-12 오전 11:00:00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2일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 NX500을 국내에 출시했다. NX500은 지난달 유럽시장에 공개된 후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기능으로 호평 받은 제품으로, 뛰어난 성능의 이미지 센서와 이미지프로세서를 갖췄다.

NX500은 2820만 고화소 APS-C CMOS 이미지 센서에 BSI(Back Side Illumination) 방식을 적용해 야간 또는 어두운 실내 환경에서도 더욱 선명하고 정확한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독자 기술력으로 탄생한 이미징 프로세서 ‘DRIMe Vs’를 탑재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고 이미지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며, 4K·UHD급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패스트·슬로우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인터벌 촬영 기능을 활용한 UHD 타임랩스 동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타임랩스는 장시간 동안 일어난 일을 짧은 시간으로 압축해 표현하는 영상기법이다.

동체 추적 AF 기능과 JPEG 기준 초당 최대 9매 속도의 연사를 지원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더욱 정확하고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으며, ‘삼성 오토 샷(Samsung Auto Shot)’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날아오는 야구공을 정확히 인식해 타격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할 수도 있다.

NX500은 76.6mm(3형) 슈퍼 아몰레드의 플립업, 틸트형 디스플레이로 셀카를 비롯해 어떤 각도에서든 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 인체 공학적 설계로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며, 카메라 상단과 후면 조작부에 각각 위치한 듀얼 커맨드 다이얼로 카메라 조작성을 더욱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삼성 스마트카메라 NX500은 화이트, 블랙, 브라운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16-50mm F3.5-F5.6파워줌 렌즈 포함 89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카메라 NX500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정품 카메라 가방과 배터리를 증정한다.

삼성전자가 신제품 미러리스 스마트카메라 NX500을 12일 출시했다. NX500은 2,820만 고화소 이미지 센서와 독자기술 이미징 프로세서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과 빠른 이미지 처리를 제공하며, 패스트·슬로우 동영상과 인터벌 촬영 등 다양한 영상 연출도 가능하다.(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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