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17일 태광실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태광실업은 입찰에 참여한 아주산업·백산 등 2개사보다 높은 인수 가격을 적어냈고, 투자 계획과 고용 승계 등의 세부 조건들도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부터 태광실업 측과 본격적인 매각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1600억 원 안팎에서 매각 대금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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