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제주항공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전국다문화가족지원단과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항공과 전국다문화가족지원단은 필리핀, 베트남 출신 다문화 가족의 고향방문을 지원하고 국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2010년 11월 필리핀 마닐라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매월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족의 고향방문을 지원해왔다. 제주항공은 오는 4월5일 베트남 호찌민 신규취항을 맞아 지원 대상 국가를 베트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전국다문화가족지원단은 전국 201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148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총괄지원하는 중앙관리기관이다.
| ▲ 조재열 제주항공 사장(왼쪽 두 번째)과 고선주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 원장(오른쪽 번째)이 다문화가족 공동지원사업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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