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배당지수 등 22개 주가지수 구성종목 변경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오는 9일부터 배당지수와 녹색산업지수 등 22개 주가지수의 구성종목이 변경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3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2개 주가지수의 구성종목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지수별 변경 종목수는 사회책임투자지수 20종목과 환경책임투자지수 11종목, 기업지배구조지수 5종목, 배당지수 11종목 녹색산업지수 4종목 KRX 섹터지수(17종) 17종목이다.   이밖에 KRX 섹터지수 정기변경에 따른 산업분류변경을 반영해 신세계(004170)를 코스피200 필수소비재지수 구성종목에서 제외하고 코스피200 자유소비재 지수에 편입키로 했다. 이는 신세계가 대형마트 사업 부분을 분리해 이마트(139480)를 재상장 함에 따른 것이다.   변경 내용은 코스피200선물 최근월물의 최종거래일 다음날인 오는 9일부터 적용된다.

한편, 거래소는 매년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및 재무내용 등을 심사해 지수 구성종목을 정기적으로 변경하고 있다.   코스피200, KRX100, 스타지수 등은 매년 6월에 변경하고, 사회책임투자지수와 녹색산업지수 배당지수 등은 매년 9월에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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