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日에 15만톤 車강판 공장 증설

제1공장과 연 38만톤 자동차 강판 가공능력 보유
  • 등록 2009-09-17 오후 3:10:28

    수정 2009-09-17 오후 3:10:28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포스코(005490)는 일본 나고야시에 연 15만톤의 자동차 강판 가공능력을 갖춘 제2공장을 추가로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포스코의 일본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JNPC`가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준공에 따라 포스코는 지난 2006년 가동에 들어간 제1공장과 함께 연 37만톤의 자동차 강판 가공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날 준공된 제2공장은 자동차용 강재 외에도 전기, 산업기계, 건설용 강재 등 제반 산업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게 된다.

포스코는 나고야시 외에도 2005년부터 일본 동부지역의 요코하마, 큐슈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자동차사와 부품사에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하는 3개의 자동차 전문 가공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올 들어 인도와 태국에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센터를 가동하는 등 12개국에 41개 가공센터를 통해 전략제품의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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