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 아들 광모씨 지주회사 지분 확대

  • 등록 2007-09-07 오후 6:52:28

    수정 2007-09-07 오후 6:52:28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광모씨가 그룹 지주회사인 (주)LG(003550) 지분을 늘렸다. 구광모씨는 지난달 31일을 결제일로 159만2293주를 장내매수했고, 지난 3일을 결제일로 28만4260주를 추가매입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 2.85%에서 3.94%로 늘었다.

반면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조카사위인 구본천 LG벤처투자 사장이 44만300주를 처분한 것을 비롯 구본호 레드캡투어 대주주 5만주 등 일부 대주주 일가들이 주식을 팔았다.

이에 따라 LG그룹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총 49.23%에서 49.8%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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