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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은 지난달 24일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예산이 국회를 통과, 132억 원 투입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연천군은 12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시행하며 신규사업 18억 원과 기존 계속사업 114억 원이 배정됐으며 지방비 33억 원을 매칭 편성해 합산 166억 원의 예산으로 낙후된 지역 인프라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관광, 농업, 도로, 생활기반 시설 개선을 위한 관련 용역 및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감악산 늘목리 진입도로 개설사업 △백학저수지 힐링쉼터 조성사업을 비롯해 당초 추진 중인 6개 계속사업 또한 원활히 추진해 군은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사업내용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해 남북한 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낙후된 경기·인천·강원 15개 접경지역(연천 포함)과 21개 도서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발전을 위해 2010년도부터 추진한 행안부 국고보조사업(80%)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