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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전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및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8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1.75%에서 0.25%p 내렸으며,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지난 4월 예상했던 2.5%에서 0.3%p 내린 2.2%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여야 5당 대표 회동에서도 여러 차례 추경안 처리를 당부했다. 그러나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은 추경안 처리와 경계태세 실패 논란을 낳은 정경두 국방장관의 해임안을 연계해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추경안 처리를 별개의 사안과 연계하는 것에 선을 그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처음에 추경을 제안한 이후로 꽤나 여러날이 흘렀다. 그리고 그 날 동안 이것이 되면 추경을 하겠다라는 발언 또한 굉장히 여러번 있었다”며 “추경이 이렇게 어떤 조건하에 되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반문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