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10명 중 6명, '캠퍼스 커플'에 대해 긍정적

전체 응답자 40.1%, 대학 캠퍼스 커플 경험 있다
경험자 53.6% "캠퍼스 커플 추천한다"
  • 등록 2018-03-12 오전 11:07:40

    수정 2018-03-12 오전 11:07:4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20대 10명 중 6명은 캠퍼스 커플(C.C)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5명 중 2명 꼴로 캠퍼스 커플 경험이 있었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전국 20대 회원 1360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커플’’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2일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40.1%가 대학 캠퍼스 커플 경험이 있었으며, 이 중 53.6%가 지인에게 “캠퍼스커플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추천한다(43.5%), 말리고 싶다(32.4%), 적극 말리고 싶다(14%), 적극 추천한다(10.1%)순이었다.

20대의 절반 이상은 캠퍼스 커플에 대해 긍정적(58.3%)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캠퍼스 커플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보고 싶을 때 쉽게 만날 수 있어서(36.1%)였다. 대학생활의 좋은 추억이 된다(27.9%),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의지할 수 있다(15.7%), 늘 함께하는 기분이 든다(13.4%), 시험정보 공유 등 학구열을 불태울 수 있다(5.4%), 다른 이성들이 귀찮게 하지 않는다(1.4%) 순으로 많았다.

반면 전체 응답자의 41.7%는 캠퍼스 커플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말했으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헤어진 후 관계가 어색해서(41.5%)”를 꼽았다.

기타 답변으로는 불필요한 소문이 많아진다(41.3%), 공부, 취업 준비에 방해가 된다(7.1%), 친구들과 따로 어울릴 시간이 줄어든다(6.8%), 선후배 이성과 가까이 지내지 못한다(2%), 매일 보니 금방 싫증난다(1.3%) 등이 있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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