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로드쇼 ·유망기업 채용박람회 올해 첫 개최

대전·충남지역의 115개 지역 우수·유망 기업 채용박람회
  • 등록 2016-03-14 오전 11:39:43

    수정 2016-03-14 오전 11:42:05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본격적인 상반기 공채를 앞두고 올해 첫 ‘청년희망로드쇼-유망기업 채용박람회’가 14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전·충남·세종지역 115개 기업이 참여하고, 5000명의 청년 구직자가 방문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박용호 청년위원회 위원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 등 민관 주요 인사가 참여해 청년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교안 총리는 축사에서 청년실업률이 9.2%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인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믿음 하에 정부는 모든 정책과 사업을 일자리 성과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등 일자리 중심으로 국정운영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업별 채용부스를 방문해서는 각 기업 관계자들에게 청년들을 적극 채용해줄 것을 당부하며, 인재 채용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고용존 등을 통해 이야기해주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취업공고 게시대에서 만난 청년구직자에게는 “우리 청년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박람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개막행사에 이어 미래부 장관, 고용부 장관과 청년위원장이 청년 구직자들과 함께 자유롭게 대화하는 ‘함께 그리는 청년 미래·대전·충남권 청년일자리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청년고용에 대한 미래부 차원의 지원계획을 질문 받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고용존’을 통해 청년들이 만족할만한 좋은 일자리를 연계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아버지 세대의 한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취업 준비 과정이 어렵다는 대학생의 발언에, “청년들이 어디를 가면 정보를 얻는지, 일자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전국 41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그리고 청년 워크넷 등을 통해 전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청년희망로드쇼-유망기업 채용박람회’는 올해 4개 권역에서 추가로 개최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ibkjob.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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