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기준으로 백신 시장은 북미가 52%, 유럽이 29%, 나머지가 19%를 차지하는데, 이머징국가의 경제 수준이 개선되면서 구매력이 증가하고 있어 백신 보급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25% 증가 예상, 2020년엔 32%까지 증가가 전망된다. 전 세계 글로벌 백신 시장 규모는 현재 400억 달러가 넘으며,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보인다. 이 시장은 MSD·GSK·사노피·화이자·노바티스 순으로 매출이 나오고 있으며, 2020년에 GSK가 9%의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노바티스 백신 사업부의 인수 건 때문으로 예상된다.
국내 백신 시장은 최초로 독감백신을 개발한 녹십자(006280)가 독보적 위치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오고 있다. 그 외 한국에서 자체 개발, 생산하는 백신은 B형간염, 수두, 신증후군 출혈열, 독감 정도이며,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소아마비, 장티푸스, 홍역은 전량 수입하고 있는데, 현재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백신은 35개 품목에 이른다.
녹십자를 비롯해 SK케미칼(006120), 일양약품(007570), 보령제약(003850), LG생명과학(068870), CJ헬스케어 등 3개 기업이 탄저병, 조류독감, 수족구 등 백신 개발을 하고 있다. 그동안 백신 시장을 주도했던 3가 백신이 4가 백신으로 재편되면서 동일한 출발선에 경쟁하면서 독감백신 시장의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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